/사진 = 뉴스1
민아는 "가족들은 말 한 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라며 "정신적인 피해 보상 넉넉히 해달라.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지 않느냐"며 FNC 엔터테인먼트와 AOA 멤버들을 공개 저격했다.
그러면서 "난 행복한 데 가겠다. 여긴 너무 괴롭다"며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디디지 말라.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히겠다. 악에 받쳐서 못 살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민아의 현 소속사인 우리액터스는 "권민아의 SNS 글을 접한 뒤 경찰과 119에 신고를 접수했으며, 함께 응급실로 옮겼다"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민아는 AOA 멤버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왔으며, 다른 멤버들도 방관했다고 폭로하는 글을 SNS에 잇따라 게시한 바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FNC 측은 지민의 탈퇴와 연예계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다음은 민아의 인스타그램 전문.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주세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시잖아요
정산도 제대로 안해주셨다면서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받은 무책임한 사람들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알아요?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받도 딛이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