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산사태로 50대 부부 매몰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8.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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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발생하면서 주택 한 채 밀려나…경찰·소방당국 "집 안에 50대 부부 매몰 추정"

8일 오후 4시42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주택을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에 있던 A씨(59)와 B씨(59·여) 등 2명이 토사에 파묻힌 것으로 보고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2020.8.8/뉴스1 © News1 이정민 기자8일 오후 4시42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주택을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에 있던 A씨(59)와 B씨(59·여) 등 2명이 토사에 파묻힌 것으로 보고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2020.8.8/뉴스1 © News1 이정민 기자


전북 장수의 한 야산이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주택을 덮쳤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50대 부부가 파묻힌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뉴스1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쯤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채를 덮쳤다. 쏟아진 토사물로 주택은 10m 정도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 있던 A씨(59)와 그의 아내 B씨(59)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굴착기 3대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지점이 진입로가 좁고 2차 산사태 우려가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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