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다' 크로스, 은퇴 경기 함께하고픈 '월드 베스트11' 공개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20.08.0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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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 /AFPBBNews=뉴스1토니 크로스. /AFPBBNews=뉴스1


전차 군단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0·레알 마드리드)가 향후 자신의 은퇴 경기에 함께하고 싶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는 없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는 있었다.

일본 축구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웹은 8일 "토니 크로스가 훗날 자신의 은퇴 경기에서 함께하고 싶은 베스트11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토니 크로스는 2007년 독일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레버쿠젠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전차 군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동생이 진행하는 팟 캐스트에 출연, 미래의 은퇴 경기에 함께하고 싶은 11명을 선정해 이야기했다.



3-4-3 포메이션에서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34·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3명은 스테판 라이나르츠(31), 세르히오 라모스(34·레알 마드리드), 곤잘로 카스트로(33·슈투트가르트)였으며, 미드필더 4명은 조슈아 키미히(25·바이에른 뮌헨), 카세미루(28·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35·레알 마드리드) 및 자신이었다.

공격수 3명으로는 토마스 뮐러(31·바이에른 뮌헨)와 클로제(42),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택했다.


크로스는 "은퇴 경기를 특별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들 10명의 스타들과 함께 뛸 수 있다면 재미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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