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활주로도 잠겼다…제주·김포 항공편 모두 결항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8.08 19:02
글자크기

오후 6시 이후 광주 항공편 모두 결항

(광주=뉴스1) = 7~8일 광주에 500㎜ 가까운 비가 내린 가운데, 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전동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광주 광산구 제공) 2020.8.8/뉴스1(광주=뉴스1) = 7~8일 광주에 500㎜ 가까운 비가 내린 가운데, 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전동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광주 광산구 제공) 2020.8.8/뉴스1


집중호우로 광주공항 활주로가 침수되면서,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다.

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광주 광산구 신촌동 광주공항 활주로 일부가 침수됐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 제주로 가는 오후 7시 20분(OZ8149), 오후 7시 25분(KE1907), 오후 8시10분(LJ595), 오후 8시 15분(TW907) 항공편과 광주에서 서울/김포로 가는 오후 8시30분(7C384)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이뿐 아니라 광주로 도착하는 오후 6시 이후 항공편도 모두 결항됐다. 제주에서 출발해 광주에 도착하는 5개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광주 철도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광주선 광주~광주송정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용산역을 출발해 광주역에 도착하는 열차는 익산까지만 운행한다. 또 광주 평동역 일대 도로가 침수되면서 광주 지하철 1호선도 노선을 녹동-도산역까지 운행을 단축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