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러셀 드디어 휴식 끝, 3G 만에 'DH'로 선발 복귀 '4번 이정후'

스타뉴스 고척=김우종 기자 2020.08.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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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사진=뉴스1러셀. /사진=뉴스1


두 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던 키움 에디슨 러셀(26)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손혁 키움 감독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전을 앞두고 "러셀이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4번 타자는 이정후"라고 말했다. 앞서 러셀은 6일 KT전과 7일 LG전에서 결장하며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손 감독은 러셀에 대해 "이제는 괜찮은 것 같다. 아무래도 피곤할 것이다. 낯선 환경에서 육체적인 면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피곤할 것이다. 9개월 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시차 적응 측면도 있다. 다행히 음식은 잘 먹는다. 어린 선수들이 다들 옆에서 물어보더라"고 설명했다.



러셀은 키움에 새 외국인 타자로 입성한 뒤 7경기에 출전, 타율 0.375(32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어 손 감독은 임병욱의 복귀에 대해 "일단 5이닝 동안 수비를 소화하는 걸 볼 것이다. 다음주 퓨처스리그 연습 경기 일정이 잡혀 있다. 비 예보가 있는데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김혜성(2루수)-김하성(유격수)-러셀(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허정협(좌익수)-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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