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에인절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2개를 골라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은 삼진으로 돌아섰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되고 말았다.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이 생일을 자축하는 홈런을 쏘는 등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토미 라 스텔라도 2안타를 쳤다.
그러나 4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것이 치명적이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때리며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에인절스도 연승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