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반 페르시가 친정 페예노르트에서 코치로 새 출발한다. © AFP=뉴스1
2015년 맨유를 끝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떠났던 반 페르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했고 2018-19시즌 고국으로 돌아가 페예노르트에서 한 시즌을 더 뛴 뒤 현역에서 물러났다.
아직 공식 직함을 단 정식코치는 아니다. 반 페르시는 "구단에서 나에게 정식 타이틀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나 역시 나에게 지도자의 길이 어울리는지,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정확히 파악해보겠다. (임시직이)나에게나 클럽에게나 모두 윈-윈"이라는 뜻을 밝혔다.
현재 페예노르트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반 페르시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과 2014 브라질 월드컵 3위를 이끄는 등 '오렌지 군단'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쳤다. 커리어 통산 102회 A매치 출전에 50골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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