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지난 7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1년 차 코미디언 김민경이 일상을 공개했다.
김민경은 코미디언 송병철, 류근지와 함께 낚시를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묘한 표정의 송병철을 본 박나래가 김민경과 송병철의 과거 '썸'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경은 송병철과 약 1년 동안 함께 개그 코너를 하며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췄던 것. 김민경은 "선배님(송병철)을 좋아했었다. 내가 좋아했던 걸 알고 (송병철이) '나 좋아했잖아'하고 장난칠 정도로 그 감정이 편안해졌다"고 고백했다.
송병철은 김민경과 호흡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 당시 내가 민경이 들고 막 돌렸다"라고 자랑했고, 이에 김민경은 "그땐 힘도 있었는데 이젠 힘도 많이 빠졌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추억을 떠올리며 아련한 송병철의 표정에 박나래는 "표정 못 숨긴다. 감성에 젖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김민경과 송병철의 묘한 분위기에 기안84는 "이 드라마를 계속 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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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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