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 중국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 2018.3.2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 정치국원은 중국 외교부 웹사이트에서 미국이 중국 기업들을 괴롭히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중국 기업들을 위해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차별 없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도 요구했다.
미국과 중국 간 관계는 지난 1월 1단계 무역협정이 체결된 이후 악화돼 왔다. 미국은 중국이 코로나19 대유행에 책임을 다하지 못했고, 홍콩과 중국 북서부 신장 지역에서 인권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양국의 모든 분야가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항상 소통의 문은 완전하게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양 정치국원은 또한 양국 군부가 신뢰구축 메커니즘에 더 적극 관여해 이를 잘 활용할 것도 촉구했다. 그는 "군사적 유대가 양국 관계의 안정 요인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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