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집어삼킬듯 차오른 광주천…주변 상인들 발동동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8.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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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7일 오후 광주 서구 양동에서 광주천 물이 양동교로 범람하고 있다. 2020.8.7/뉴스1(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7일 오후 광주 서구 양동에서 광주천 물이 양동교로 범람하고 있다. 2020.8.7/뉴스1


광주에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광주천이 범람 위기다.

7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에 시간당 50mm 이상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양동 태평교 아래를 흐르는 광주천의 수위가 높아졌다.



이에 인근 상점 1180개가 영업을 중단하고 상인 23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상인들은 상가의 전기를 차단하고 폭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구 천변좌로 양동하부 주차장, 광암교·광천1교·광천2교 하부도로는 이미 침수됐다.



이날 섬진강의 곡성군 금곡교과 영산강의 나주시 나주대교에는 홍수주의보가, 영산강 나주시 남평교에는 홍수경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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