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도 포스트코로나 시대…한국해양대, AI면접 프로그램 도입

뉴스1 제공 2020.08.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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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와 유사한 면접 시뮬레이션 체험 지원

E-스마트 AI 면접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학생의 모습.(한국해양대 제공)© 뉴스1E-스마트 AI 면접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학생의 모습.(한국해양대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채용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스마트 AI 면접 프로그램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해양대 해양미래인재개발원이 제공하는 E-스마트 AI 면접 프로그램은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와 유사한 면접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본면접에서부터 성향평가, 상황대처, AI게임, 심층면접 등 다양한 면접상황을 가상으로 진행하고, 표정·어휘·음성분석에 따른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에게는 면접동영상과 2가지 타입의 맞춤형 평가 결과지를 제공한다.



김수호 학생(기계공학부 3학년)은 "기업의 비대면 채용이 증가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고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며 "E-스마트 AI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표정짓기나 제스처, 발음, 사용언어, 답변내용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준영 한국해양대 해양미래인재개발원장은 "비대면 채용 확산 트렌드에 맞춘 E-스마트 AI 면접 프로그램 서비스의 도입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취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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