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이 지하철 하남 5호선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News1
김 시장은 이날 미사역 대합실에서 경기도와 시 주관으로 개최한 ‘하남선 1단계(미사역~하남풍산역) 개통식’ 축사에서 “하남시가 지하철 시대를 맞게 돼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사는 동영상으로 사업경과 보고를 한 후, 이재명 지사의 기념사, 김 시장 등 주요인사의 축사, 홀로그램을 활용한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번 5호선 개통은 Δ원도심과 미사를 연결해 지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함께 하남’ Δ서울과 경기를 잇는 교통 중심도시인 ‘열린 하남’ Δ개선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유치해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자족 하남’으로 가는, 마을과 도시와 일자리를 잇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하철 하남5호선 개통식 직후 이재명 경기지사, 김상호 시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개통 구간을 시승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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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1단계 구간은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총 3개 정거장 4.7km를 오가게 된다.
2015년 착공한 뒤 5년 5개월 만에 하남풍산역에서 8일 오전 5시 38분에 출발하는 첫 지하철을 시작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차량 8량이 평일 출퇴근 시간은 10분, 그 외 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은 12~24분 간격으로 오간다.
하남선 2단계구간인 하남시청(덕풍·신장)역~하남검단산역은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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