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LG화학 신고가..네이버 제치고 시총 3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8.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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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7거래일 연속 강세다.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네이버(NAVER (182,400원 ▲1,700 +0.94%))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3위까지 올랐다.

7일 증시에서 LG화학 (370,500원 ▼8,000 -2.11%)은 오후 3시4분 현재 전일 대비 5만8000원(8.53%) 오른 7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75만8000원까지 올랐다.



LG화학의 현재 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52조971억원으로,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에 이은 유가증권시장 3위다.

올해 LG화학의 기록적인 강세는 전기차(EV),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716억원을 거두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증권가에선 잇따라 LG화학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나섰다.

최근 LG화학 목표주가로 가장 높은 84만3000원을 제시한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향조정된 전지 부문 이익 확대 등을 고려해 LG화학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84만3000원으로 높인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외형 확대 및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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