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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두가 안전해지기 전까지는 어떤 나라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백신과 다른 도구를 공유해야 세계가 함께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전세계가 협력해야 한다며 미국 측에 WHO 탈퇴 재고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총장은 "자금 지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미국과의 관계, 미국의 대외 리더십이 더 중요하다. 관계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WHO와 유엔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대화할 수 있다"며 "기구를 떠나지 않고 그 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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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HO가 미국의 지원을 가장 많이 받으면서 코로나19 사태에서 중국 편을 들고 있다고 비판해오다 지난달 WHO의 부실대응을 문제삼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