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해외진출 지원 시동"…수자원公, 수출상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0.08.07 14:26
글자크기
7일 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부와 공동개최한 ‘해외수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국내 물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사진 뒷줄)가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 공무원들(사진 앞줄)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7일 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부와 공동개최한 ‘해외수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국내 물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사진 뒷줄)가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 공무원들(사진 앞줄)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7일 오전 대전시 롯데시티호텔에서 물 분야 우수기술 보유 1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수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COVID-19)로 위축된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유학 중인 해외 14개 국가의 중앙부처 공무원, 환경 분야 공공기관 담당자가 참가했다.



상담회에선 △공사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및 신재생 에너지사업 소개 △물 분야 혁신기업 4개사의 기술 발표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 사례 △한국의 스마트 물관리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참여 중소기업은 전시 및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누수감지센서 △소규모 정수처리설비 등 개발도상국이 겪고 있는 물문제에 특화된 맞춤형 기술 △소수력 발전 및 수상태양광 등 혁신기술을 1대1 상담을 통해 집중 소개했다.



박재현 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