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모빌리티
다만 업체에 직접 연락해 견적을 받아야 하는 전세버스보다 간편하다는 설명이다. 앱에서 일정과 출발지·도착지만 입력하면 바로 요금이 나오고 사전에 등록한 카드로 자동결제도 가능하다. 일정과 이용 인원이 변경되더라도 이용 요금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버스의 종류와 노선, 이용 시간대에 따라 책정되고 △주차비 △주유비 △고속도로 통행료 △차량 보험 등 모든 부대비용이 포함된다. 셔틀버스를 대절할 때에는 이용금액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버스 종류는 이동 목적과 용도에 따라 44인승 버스와 28인승 또는 31인승인 우등버스 중 선택할 수 있다. 내륙에서의 이동이라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뉴패신져팀 이사는 "카카오 T 셔틀은 시간대, 출발·도착지와 같은 이동에 필요한 조건과 환경에 이용자 선택권과 자유도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라면서 "카카오 T 앱이 모든 이동 수요를 공백 없이 충족시키는 완성형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Mobility as a Service)형 플랫폼이 되는데 카카오 T 셔틀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