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동영상 공유 스마트폰 앱 '틱톡' 로고 © AFP=뉴스1](https://thumb.mt.co.kr/06/2020/08/2020080713508211921_1.jpg/dims/optimize/)
TBS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일본 집권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이 '중국산 앱 규제'를 일본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
아마리 의원의 '중국산 앱 규제' 발언은 최근 미국 정부가 자국민의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 보호를 이유로 '틱톡'·'위챗' 등 중국산 앱 퇴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맞닿아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에선 오사카(大阪)부와 사이타마(埼玉)현, 고베(神戶)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을 중심으로 동영상 앱 '틱톡'에 개설한 공식 계정 이용을 중단하거나 계정을 아예 폐쇄하는 조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틱톡 등 중국산 앱 퇴출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통신·정보인프라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정보 보호라는 관점에서 국제적 동향을 주시하며 대응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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