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앱 아이콘 / 사진제공=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글로벌 월간 순 방문자(MAU)도 6500만명을 넘어서면서 두 달 만에 사용자가 1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1일 열린 '애널리스트 데이' 때 밝힌 올해 유료 콘텐츠 거래액 목표치 8000억원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향후 연간 거래액 1조원 달성 시기도 예상보다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네이버웹툰은 이같은 거래 실적 성장이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기반으로 국가 간 콘텐츠 유통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각 국가 창작자들이 자국어로 창작한 웹툰이 네이버웹툰에서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돼 전세계에 공개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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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네이버웹툰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양질의 IP(지적재산권)을 보유한 핵심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또 네이버 시리즈의 '전지적 독자 시점', '재혼황후' 등 강력한 웹소설 타이틀이 유료 결제를 견인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들 웹소설의 웹툰화를 통해 다시 글로벌 유통이 가능해지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어 성장세가 향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