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원단을 가득 실은 삼륜차를 몰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3건 보고됐으며 이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라고 밝혔다. 2020.07.14.
중국 수도 베이징에선 지난달 29일 이후 8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6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 늘어, 누적 8만4565명이 됐다고 7일 발표했다.
본토 사례는 27명인데 이중 26명은 신장에서 나왔다. 베이징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랴오닝성의 다롄지역 확진자와 밀접적촉자로 확인됐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4명 나왔는데 이중 4명은 역외유입 사례다. 홍콩에선 6일 95명의 확진자가 나와 하루 전(85명)보다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