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지 않고 대화"…소니, 새 무선헤드폰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8.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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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지 않고 대화"…소니, 새 무선헤드폰


소니코리아가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소음억제) 성능을 자랑하는 무선헤드폰 1000X 시리즈 4세대 'WH-1000XM4'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4세대 제품은 저음뿐만 아니라 일상 소음에서 발생하는 고음역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됐다.



여기에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한 '스마트토크' 기능까지 담아냈다. 소니코리아는 "몰입에서 소통까지 경험할 수 있는 '벗지 않는 헤드폰'"을 강조했다.

스마트토크는 사용자가 별도 조작 없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사용자 음성을 인식해 자동으로 음악을 멈추고, 주변과 상대방 목소리를 강조해 들려준다. 대화 종료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음악이 재생된다.



착용 감지 센서도 추가돼 헤드폰 착용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음악을 정지하고, 재생하는 기능도 더했다.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전작보다 넓어진 이어 패드를 적용했으며, 헤드밴드 장력을 개선했다.

제품은 두 개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 등록된 기기 간에는 빠른 전환이 가능하다. 한번 완충으로 최대 30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10분 충전으로 최대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WH-1000XM4는 블랙과 플래티넘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13일 출시되며, 가격은 45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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