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종이 없는 디지털 창구' 도입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0.08.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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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협중앙회/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오는 10일부터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PC 모니터를 이용해 고객의 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상호금융권에서는 첫 시도다.

디지털 창구가 도입되면 고객이 종이 서류에 일일이 서명해야 하는 작업이 사라져 조합원 가입,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염성규 신협중앙회 IT경영부문장은 "종이 서류를 사용할 때는 고객이 최대 25번까지 서명해야 했다"며 "디지털 창구에서는 중복 서명을 줄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오는 10일부터 9월 말까지 디지털 창구를 전국 650개 신협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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