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타겟팅 광고상품 기대감 커진다 -유안타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20.08.07 07:51
글자크기
유안타증권은 7일 인크로스 (9,960원 ▲10 +0.10%)에 대해 타겟팅 광고상품 '티딜'(T-Deal)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5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최근 주가급등은 다소 빠르다고 판단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티딜'이 매우 유망한 사업이란 점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면서도 "다만 초기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올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주가급등세는 다소 빠른 편"이라고 밝혔다.

'티딜'은 SK텔레콤의 식별 고객정보를 기반으로 한 타겟팅 광고상품이다. 2020년 4월말 OBT(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8~9월 정식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티딜' 매출은 2분기 미디어렙 매출에 합산돼 발표됐으나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인크로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94억원, 영업이익은 23% 오른 39억원이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30% 상회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