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 김태희와 같이 유튜브? 그건 있을 수 없는 일"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08.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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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사진=유튜브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


가수 비가 개인 유튜브 채널 홍보에 나섰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엔 "시무 20조 못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는 13일 첫 공개되는 '시즌비시즌'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비는 "결정적인 한 방은 내 스타일로 가겠다는 거다. 내가 프로듀서 하면 안 되냐. 트로트에 도전해볼 수 있는 것"이라며 '시무 20조'를 어기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비의 팬들은 '꾸러기 표정 금지', '입술 깨물기 금지', '윙크 금지', '프로듀서 금지', '자아도취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시무 20조'를 작성해 화제가 됐다.

비는 "내 차에 타 볼 용기도 없으면서 왜 (악플을) 다냐. 재범이랑 지코를 데려와서 장성규를 이겨야 한다"고 거침 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후 비는 직접 거리에 나가 시민들에게 "나한테 원하는 거 없냐"고 질문했다.

길을 지나던 한 시민은 "김태희님이랑 같이 나오기"라고 답했다. 비는 마스크까지 벗으며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는 13일 첫 공개되는 '시즌비시즌'은 대중이 원하는 소재와 방향으로 진행하는 '시즌'과 비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해보는 '비시즌'으로 나뉜다. 이를 통해 톱스다 비의 모습과 인간 정지훈의 내면을 번갈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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