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서 UAM(도심항공모빌리티) S-A1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6일 현지 외신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도심 내 여러 기능과 확장성을 가진 UAM 인프라 개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와 코번트리 등 도시들과 관련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어번 에어포트는 특히 모듈형 구조를 개발,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인프라 설치 속도도 상대적으로 빠르다. PAV(개인비행체) 이착륙장은 UAM 사업의 핵심 인프라다.
파멜라 콘 현대차 UAM사업부 글로벌 전략·운영 담당 상무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가 없다면 UAM은 비행 과학 프로젝트에 불과하다"며 "어반 에어포트를 비롯해 영국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미래 UAM 인프라 연구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