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김치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영암 ㈜왕인식품 남도미가 포기김치. /뉴스1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는 김치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왕인식품의 '남도미가 포기김치'는 전라도 특유의 진한 양념과 풍부한 젓갈, 최고의 천일염을 사용해 감칠맛 나는 남도 전통의 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2년부터 김치를 제조해 온 왕인식품은 2016년 김치품평회에서는 우수상, 2018년 대상,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왕인식품은 지난해 5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남도청 구내식당, 학교급식, 현대삼호중공업, 삼성, 한화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호주, 홍콩 등 해외에도 수출 중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강종철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도내 김치 제조업체들이 전통을 계승하고 안전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지사 품질인증과 HACCP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남도 김치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지원과 함께 김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