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WKBL 경기운영본부장 정식 임명

뉴스1 제공 2020.08.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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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경기운영본부장으로 정식 임명된 박정은(가운데)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WKBL 경기운영본부장으로 정식 임명된 박정은(가운데)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경기운영본부장에 국가대표 출신 박정은(43)을 정식 임명했다.

WKBL은 6일 서울 중구의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4기 정기총회를 열고 박정은 경기운영 본부장 대행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정은 본부장은 지난 2018년 10월 WKBL 경기운영부장을 맡으면서 연맹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1년 뒤인 2019년 10월 박찬숙 전임 본부장이 유소녀육성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본부장 대행을 맡았다.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생명 선수로 활약한 박정은 신임 본부장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4개 대회 연속 국가대표를 지냈다. 2010년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2013년까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서 플레잉코치를 지낸 뒤 2016년까지 코치로 활약했다.



한편 WKBL은 이날 박찬숙 유소녀육성본부장의 연임도 확정했다. 또한 경기운영위원회(위원장 차양숙)와 기술위원회(위원장 위성우)의 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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