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유 전기자전거로 지하철 5호선 교통 편의 높인다

뉴스1 제공 2020.08.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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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까지 미사·하남풍산역에 각 175대 배치

미사역 1번 출입구에 설치된 공유 전기자전거 주차면.(하남시 제공)© News1미사역 1번 출입구에 설치된 공유 전기자전거 주차면.(하남시 제공)© News1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위례동 일대에 시범 운영 중인 공유 전기자전거를 지하철 5호선 개통일인 8일부터 미사·풍산지구에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미사역 1번 출입구와 하남풍산역 2번 출입구에 공유 전기자전거 주차면을 조성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하철 개통 당일인 8일 이들 두 역에 공유 전기자전거 각각 25대를 배치하고 9월 16일 각각 150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카카오T 앱으로 공유 전기자전거 위치를 확인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나 일련번호로 인증을 한 후 사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목적지에 도착해 잠금장치로 자전거를 잠그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시대를 맞아 지하철역과 최종 목적지인 집, 사무실 등을 연결하는 단거리 교통수단인 공유 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위례동 일대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50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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