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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바바 람데브는 고대 인도 의학 '아유르베다'를 기반으로 만든 알약을 코로나19 치료제로 둔갑해 판매 중이다.
코로나19가 강타한 인도에서 람데브의 알약은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알약은 암시장에서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와 함께 팔리는 상황이다.
FT에 따르면 람데브는 앞서 요가가 동성애를 치료한다고 말해 논란을 샀다. 하지만 인도인에게 여전히 큰 신뢰를 받으며 파탄잘리를 통해 영양제와 화장품, 생활필수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람데브는 지난 2014년 선거 당시 모디 총리를 후원했다. 모디 총리는 집권 기간 요가와 아유르베다의 효과를 적극 옹호했으며,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커리(카레)의 주원료기도 한 생강과 강황의 면역력 증진 효과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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