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코트라와 중소·중견기업 해외 물류지원 맞손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08.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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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이은선 CJ대한통운 GF본부장(왼쪽)과 나창엽 KOTRA 중견기업실장이 해외물류 네트워크 공동협력 세레모니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지난 5일 이은선 CJ대한통운 GF본부장(왼쪽)과 나창엽 KOTRA 중견기업실장이 해외물류 네트워크 공동협력 세레모니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125,000원 ▼100 -0.08%)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 물류를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코트라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은 해외 현지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이 협력물류회사의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국제물류, 물류센터 보관, 해외 현지 육상운송 등 종합 물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와 해외 현지 상담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화물 특성과 물량, 국가에 가장 적합한 공동물류센터 거점과 물류과정을 제안한다. 중소·중견기업은 이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기업들은 또 본연의 상품 판매와 개발,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게 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 물류를 도움으로써 이들 기업이 해외에서 경쟁력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수출 강국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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