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환경가전 수요↑·해외영업 빠른 정상화 -삼성증권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20.08.0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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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코웨이 (56,000원 ▼300 -0.53%)에 대해 최근 국내 환경가전 수요 증가와 해외 영업상황의 빠른 정상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055억원, 169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20% 상회했다"며 "우려했던 해외 사업이 오히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향후에도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는 멜레이시아 신규 계정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정수기 이외로 카테고리 확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미국 사업 역시 온라인 시판 채널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CS닥터 파업 여파가 3분기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미 추정치에 반영된 수준"이라며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은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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