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논란 쯔양, 은퇴 선언…"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08.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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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쯔양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쯔양 유튜브 영상 캡처


먹방 유튜버 쯔양이 은퇴를 선언했다.

쯔양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쯔양은 '뒷광고' 논란에 거듭 사과했다. 그는 "방송 처음 시작했을 때 광고표기법을 몰라서 몇 개의 영상에 광고문구를 남기지 못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쯔양은 "영상 수정이나 탈세에 대해 결백하다"면서 "유튜브를 하면서 한점 부끄러움 없다고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쯔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이상의 방송활동은 하고 싶지 않다"면서 은퇴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쯔양은 "시청해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면서 "이미 촬영한 10개의 영상은 마지막 영상으로 꼭 올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댓글을 통해서도 쯔양은 확고한 은퇴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무조건 돌아온다고 하시는 분들께.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선언했다.


한편 쯔양은 구독자 270만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로 최근 광고표기 없이 광고를 진행한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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