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서울 도봉구 창동 골목을 찾아 솔루션을 진행했다.
이날 닭강정집이 소개됐다. 중학교 시절부터 쭉 절친 사이인 33살 동갑내기 두 청년이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가게 운영으로 인해 큰 빚이 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백종원이 가게로 출동했다. 이를 알지 못했던 사장들은 당황하며 "완전 소름돋아"라고 했다. 백종원은 "나 오는 줄 몰랐냐"고 물었고, 이들은 "아예 몰랐다. 심장이 멈추질 않는다"며 웃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백종원을 웃게 만들었다. 특유의 유쾌한 입담 때문이었다. 백종원을 향해 "날씬하시다. 그럼 난 TV에 이만하게 나오겠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사장들의 립서비스에 시큰둥했던 백종원은 조금씩 미소를 보였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김성주는 "두 청년이 립서비스가 좋네. 대표님도 아닌 걸 알면서도 기분은 좋으신 것 같다. 기분 좋을 때 다리를 막 떤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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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종원은 청년 사장들의 티셔츠 칭찬에 "옷은 와이프(소유진)가 다 챙겨주는 거다"며 슬쩍 자랑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얼굴이 많이 타셨다. 남자다워 보인다"라는 말도 듣고 흐뭇해 했다. 이에 김성주는 "완전히 마음을 열었다. 긴장 전혀 안하는 것 같다. 무장 해제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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