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일 언팩을 통해 공개한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과 폴더블(접이식)폰 '갤럭시Z 폴드2'로 상반기 부진을 떨치고 반등에 나설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코로나19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정도 감소 폭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 초기 판매량이 전작 대비 30% 이상 감소했고 경기 둔화폭이 큰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선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 /사진=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2 첫 해 판매량은 50만대로 전망된다. 전작 갤럭시 폴드의 첫 해 판매량 40만대보다 10만대 가량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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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보다 원활해진 공급 상황과 늘어난 판매처에 따른 것이다. 폴더블폰은 한정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분기는 전 분기 대비 스마트폰, 태블릿 등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Z 폴드2 등으로 하반기에는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