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창동 'NO배달 피자집' 맛 평가…"흑미 도우 바꿔야"

뉴스1 제공 2020.08.0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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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골목식당' 백종원이 'NO배달 피자집' 피자 맛을 평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25번째 골목으로 서울 도봉구 창동 골목을 찾았다.

백종원은 배달을 하지 않는 피자집 사장님을 만나 시그니처 피자를 주문했다. 모든 피자는 흑미 도우 반죽을 사용한다고. 사장님은 도우 위에 피자 소스를 올리고, 각종 토핑을 추가했다.



백종원은 완성된 피자를 보자마자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인데, 왜 피자 도우를 흑미를 썼는지 흥미롭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근데 이게 무슨 맛이지? 솔직히 얘기하면 되게 복잡한 맛이 난다. 이 맛 저 맛 섞였는데 마지막에 정체불명 소스 맛이 세게 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백종원은 "재료 하나가 당겨주면서 나머지가 맞춰주면 좋은데 아니다. 김밥에 속재료가 많이 들어갔는데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라며 "도우는 바꾸셨으면 좋겠다. 도우 맛이 너무 강하다. 식감은 쫄깃하지만 밀가루 맛이 너무 강하다"면서 안타까워했다.



한편 백종원은 핫칠리 새우 피자에 대해서는 "시그니처 피자보다는 차라리 이게 조금 낫다"면서도 많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백종원은 "피자도 김밥처럼 어울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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