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80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4%, 16.7% 증가한 1692억원, 1189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을 7900억원, 영업이익을 1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었다.
2분기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안정적인 계정 순증을 달성하며 5529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측은 "2분기에 선보인 AIS 정수기, 벽걸이 공기청정기 등 혁신 기술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매트리스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매출 확대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의 2분기 기준 총 고객 계정수는 801만 계정이다. 국내와 해외 각각 633만 계정, 168만 계정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려에도 2분기에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다만 "현재 국내·외 코로나19의 장기화와 CS닥터 노조 파업이 연내 경영실적에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