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에너지뉴딜 추진단 발족…그린뉴딜 본격 추진

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2020.08.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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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술개발 지원…그린뉴딜 지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그린 에너지 현장 - 바람이 분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그린 뉴딜 현장 행보는 지난달 18일 한국판 뉴딜의 첫 현장행보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디지털 뉴딜과 관련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를 찾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청와대 제공) 2020.7.17/뉴스1(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그린 에너지 현장 - 바람이 분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그린 뉴딜 현장 행보는 지난달 18일 한국판 뉴딜의 첫 현장행보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디지털 뉴딜과 관련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를 찾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청와대 제공) 2020.7.17/뉴스1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6일 에너지뉴딜 추진단을 발족하고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에기평은 이날 에너지뉴딜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그린뉴딜 에너지분야 정책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에기평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에너지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에너지뉴딜 관련 정부 R&D(연구개발) 예산 8495억원 집행과 에너지 공기업 R&D 투자방향 조정을 담당한다. 에너지 공기업 R&D 규모는 1조2232억원이다.



에기평이 이번에 발족한 에너지뉴딜 추진단은 △에너지뉴딜 정책실행 △신규사업 발굴 △인력양성·사업화 지원 △전문가·국민 의견수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에기평은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그린에너지 비전포럼을 통해 에너지뉴딜 추진방향과 사회·경제·환경적 효과를 진단한다.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에너지뉴딜 지역협의체도 운영된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에너지분야가 그린뉴딜 성공의 관건"이라며 "선도기관으로서 지자체와 시민 의견을 잘 수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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