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에 내린 폭우로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가 침수돼 자동차들이 흙탕물에 완전히 잠겨 있다. (트위터) 2014.8.25/뉴스1 / 사진=뉴스1
보험개발원은 침수차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카히스토리'에서 무료로 침수차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장마철 이후 중고차 구입계획이 있는 소비자는 카히스토리 무료침수차량 조회서비스를 이용해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사이트에 접속해 무료침수차량 조회 서비스를 클릭하고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전자장비가 많은 요즘 차량은 장마철 폭우로 인해 침수될 경우 차량 부품의 부식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지속 될 가능성이 높다"며 "침수차량인지 확인하고 이외에도 에어컨 작동 시 곰팡이·녹·진흙으로 인한 악취 발생 여부나 안전벨트와 같은 차량 내 부품에 진흙이 묻거나 부식의 흔적이 남아있는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