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독일 통일 30주년 기념 '라운드테이블'

뉴스1 제공 2020.08.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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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한국해양대 국제교류협력관에서 개최된 ‘2019 아데코 포럼(ADeKo-Forum) 4.0’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해양대 제공)© 뉴스1지난해 5월 한국해양대 국제교류협력관에서 개최된 ‘2019 아데코 포럼(ADeKo-Forum) 4.0’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해양대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지역인문학거점센터는 오는 11일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신관 210호 세미나실에서 '독일 통일 30주년 기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독일 통일 3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1963년 12월 22일 123명의 우리나라 광부들이 김포공항에서 독일행 비행기에 오른 지 57주년이 되는 해이다.



부산독일명예영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이질적인 문화차이와 동양인 및 노동조건의 차별 등을 겪으며 고단한 삶을 이어갔던 파독노동자들의 역사를 조명하고, 그들에게 어떤 국가적 예우와 지원을 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Δ부산의 독일문화유산 Δ파독노동자 Δ한독 시민사회·문화교류 Δ한독교육·문화·예술사업 Δ일자리 창출프로젝트 등 총 5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별로 전문가 패널과의 종합토론 및 청중과의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정진성 주한독일명예영사(한국해양대 해사글로벌학부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학계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2020년 6월 제정된 ‘파독 간호사 광부 지원법’과 더불어 부산의 유·무형 문화유산 실태에 관한 보고와 이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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