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m 어프로치 챌린지에 참여한 김민규, 문도엽, 이수민, 이원준, 이지훈, 홍순상(왼쪽부터). /사진=KPGA
KPGA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대회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의 ‘63m 어프로치 챌린지’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63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18번홀의 핀에서 63m 떨어진 지점에서 어프로치샷을 해 홀에 가장 가깝게 안착시키는 ‘니어핀 대결’로 진행됐고 선수당 3회씩 기회가 주어졌다.
측정 결과 이수민이 3차 시도에서 샷을 홀 43cm 근처까지 붙여 1위를 차지, 우승 상품으로 젠하이저 헤드폰을 받았다.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는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6950야드)에서 펼쳐지며 총 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되며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