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철스크랩 재활용을 통한 제품 생산의 친환경성을 인증 받아 GR 인증을 획득, 전날 인증서를 받았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당진제철소에 3개 고로 건설로 일관제철소를 완공하는 등 자원순환형 제철소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자동차·선박 등의 소재를 공급하고 폐기된 제품은 전기로 설비에 철스크랩으로 투입돼 형강·철근 등으로 재활용된다.
현대제철은 GR 인증 획득으로 향후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사에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인천공장 뿐 아니라 포항·당진의 형강·철근 제품도 GR 인증 서류 심사를 받고 있다. 용접구조용 압연강재와 열간 압연강널말뚝 제품도 GR 대상으로 신규 선정돼 GR 인증 취득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건축구조용 형강·토목용 형강도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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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관계자는 "GR 인증으로 현대제철의 우수한 자원재활용과 친환경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GR 인증 철강 제품을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및 자원재활용 정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