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제천컵대회 일정 발표…김연경, 30일 현대건설전 첫 선?

뉴스1 제공 2020.08.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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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입장 여부는 미정, 계속 논의 중

흥국생명 김연경이 2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열린 흥국생명 배구단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훈련하고 있다. 2020.7.2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흥국생명 김연경이 2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열린 흥국생명 배구단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훈련하고 있다. 2020.7.2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4일 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 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가장 중요한 관중 입장 여부는 정부 당국과 계속 논의 중으로, 곧 확정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컵대회는 남녀부가 따로 진행한다. 먼저 남자부의 경우 22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다.

프로 7개 팀 외에 국군체육부대(상무)까지 8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컵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A조에는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이 포함됐다.



B조에는 OK저축은행, 우리카드, 상무, 한국전력이 이름을 올렸다.

조별예선을 통해 상위 2팀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2020 제천KOVO컵대회 일정.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2020 제천KOVO컵대회 일정.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여자부 대회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펼쳐진다.


프로 6개 팀이 경쟁을 하는 가운데 A조에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과 김연경이 복귀한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이 한 조에 묶였다.

여자부 개막전은 30일 오후 2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로, 김연경의 국내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B조는 KGC인삼공사,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가 속했다.

여자부의 경우 풀리그를 통해 조별예선을 진행한 뒤 조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순위 결정전은 6개 구단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팀마다 최소 3경기를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A조 2위-B조 2위, A조 1위-B조 3위, A조 3위-B조 1위가 경기를 갖는다. 이를 통해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을 치러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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