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사진=뉴스1
지난 4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수정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은 조두순 사건의 피해아동 나영이가 심리 치료 중 그린 그림에 적은 글귀를 맞히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60년 살게 해주세요'였다. 이수정은 "조두순은 올해 출소를 앞두고 있다. 12년을 살고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정은 "아이 입장에서 봤을 땐 60년 정도면 굉장히 오래일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수정은 "많이 나아졌지만 나영이가 어른이 되기 전에 출소하는 부분은 두고두고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일침했다.
이를 듣던 민경훈은 "이런 사람들은 출소 후에 일반인처럼 자유를 갖게 되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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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은 "형을 다 살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인과 똑같이 살게 된다. 하지만 성폭행 사범은 전자발찌를 하고 조두순은 1대 1 전담 보호 관찰을 받게 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