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출시 한달만에 판매 1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8.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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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이 듀얼 정수기. /사진제공=LG전자LG 퓨리케이 듀얼 정수기. /사진제공=LG전자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지난 6월 말 출시된 지 한달여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고 LG전자 (90,600원 ▼1,600 -1.74%)가 밝혔다.

LG전자 정수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이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주의 경우 40%에 육박했다.



LG전자는 제품 편의성과 위생 기능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제품이 출시된 뒤 한달 동안의 정수기 전체 판매량이 출시 전 1개월보다 약 10% 늘었다.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는 빌트인 디자인이다.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설치하고 물이 나오는 2개의 출수구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구조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

냉수, 온수, 정수가 나오는 출수구 외에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클린 세척수가 나오는 출수구도 있다. 클린 세척수는 식재료와 식기류 등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살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클린 세척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행주, 칫솔에 붙어있거나 세척수에 섞이게 되는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에는 총 3단계의 복합필터가 탑재됐다.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은 3단계 복합필터가 물 속의 수은, 납, 철 등 중금속 7종을 포함해 총 35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고 인증했다. 복합필터 가운데 UF(Ultrafiltration)필터는 구멍 크기가 0.1~0.3㎛여서 이보다 큰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UVnano(자외선 나노) 안심살균' 기능은 UV LED(발광다이오드)를 사용해 출수구 코크를 99.99% 살균한다. 이 기능은 1시간마다 자동으로 작동하고 고객이 원할 때에도 버튼만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이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1년에 한 번씩 정수기 내부에서 물이 흐르는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고온살균과 고압세척으로 제품을 99.99% 살균한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편리함과 위생 기능을 갖춘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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