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매립사업이 중장기 성장동력-NH證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20.08.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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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인선이엔티 (6,850원 ▲10 +0.15%)에 대해 매립 사업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립 사업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등장했다"며 "2019년 하반기 본격 가동 시작한 사천, 광양 매립장의 매립 단가가 지속 상승해 실적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매립 사업, 자동차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2023년 폐기물 최종처분업체 골드에코 지분 55%를 취득해 추가 매립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광양 매립장 인근 지자체 소유 부지 3만평 추가 확보 가능성도 있다.

백 연구원은 "국내 잔여 매립 부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민원으로 인해 신규 부지 확보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라 단가 우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또 폐기물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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