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코리안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지난 4일 방송된 tvN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이하 '코리안 몬스터')에서는 개막전 후 류현진의 진솔한 심경 고백과 가족과의 일상 등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아내 배지현의 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병원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보호자 1명 밖에 없었다"면서 "첫 아이인데 혼자만 있어야 하는 상황이 힘들었다"고 했다.
또한 류현진은 "아기가 너무 좋고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모든 아빠들은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런 아빠들 못지 않게 예뻐해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딸이 태어날 때 눈물은 안 나더라. 태어나고 나서 눈물은 안 났다. 아내와 난 둘 다 웃고 아기만 울었던 것 같다"고 떠올리면서 "우리 두 명의 좋은 장점만 닮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달 25일(한국 시간) 류현진의 소속 구단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지만 선수가 소속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 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등 출발이 좋았지만 끝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