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가 내린 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기상청은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이 25.4도를 기록하면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폭염주의보도 사흘 동안 발효 중으로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동안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일 부산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출근시간대 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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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8~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7일까지 남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많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부산에는 오는 6일 오전부터 7일 사이 50~100mm비가 예보됐다.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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