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오늘 배송' 송가인, 최악의 이별은? 잠수보다 '환승'…솔직 매력 발산

뉴스1 제공 2020.08.05 05:34
글자크기
SBS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 © 뉴스1SBS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송가인이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을 통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4일 오후 8시 55분에 처음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이하 '오늘 배송')은 MC 전현무, 붐이 진행하는 가운데 김종국, 송가인, 소유, 라비, 정세운, 권은비, 이용진, 데프콘이 양자택일 퀴즈에 도전했다.

출연진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만, 궁금증을 유발하는 양자택일의 퀴즈를 풀어 기부품을 획득하고, 우승자는 이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전달한다. 답안 작성 전 단 한 명에게 문제마다 정답이 누설되고, 정답을 아는 자 '오배송'은 오배송이라는 사실이 들키면 기부를 하지 못하게 된다.



'최악의 이별 방식, 잠수 vs 환승'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출연진은 저마다의 경험, 혹은 지인의 경험을 전하며 팽팽한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송가인은 "환승이 더 열받는다"며 문제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아직 매력도 안 보여줬는데 (환승 이별은) 내가 싫다고 다른 여자한테 떠난 거잖아요!"라며 "환승 이별은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외쳤다.



더불어 송가인은 친구의 경험을 전하며 "남자가 환승했는데 내 친구가 열받아서 그 뺨을 때려버렸다"며 "내가 속이 후련했다. 그렇게 잘했는데"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송가인은 '남사친·여사친 허용되는 스킨십, 포옹 vs 팔짱' 문제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에 여사친이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대입해 분노에 찬 모습으로 열연을 펼쳐 웃음을 더했다.

이날 거침없는 입담으로 이목을 사로잡은 송가인은 김종국과의 본인 노래 열창 대결에서 '가인이어라'로 완벽한 무대까지 선사하며 노래방 점수 96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한편 SBS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은 생활밀착형 퀴즈와 토크가 결합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