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태백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예측불허 코믹 액션을 담았다. 2020.8.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오지호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태백권'(감독 최상훈)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초부터 액션 영화를 찍고 싶어서 몸을 만들었다며 "수련 장면에서 (벗는 장면이)조금 있었는데 '19세 이상관람불가'여서 자르셨나 보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성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태백권'을 보고 주성치 영화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시나리오를 보고)어릴 때 했던 무술이 가미된 코믹을 어떻게 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오지호는 이번 영화에서 국내 유일의 태백권 전승자를 가리는 결전의 날을 앞두고 20년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무술을 연마해온 사형 진수가 사라지자 그를 찾으러 속세에 내려온 성준 역할을 맡았다.
이어 신소율이 위험한 상황 속 건달들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성준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는 내조의 여왕 보미를, 정의욱이 성준과 함께 태백권을 수련하며 20년간 동고동락한 사형 진수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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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백권'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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