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사고 잦은 신창IC 등 14곳 개선 공사

뉴스1 제공 2020.08.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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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 모습 /© 뉴스1광주광역시청사 모습 /© 뉴스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차량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한 광산구 신창동 신창IC 등 14곳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행정안전부와 함께 인명피해를 기준으로 동일 위치에서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된 교통사고 다발지점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개선사업은 차로조정, 교통신호기와 교통안전시설 등을 정비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사고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앞서 지난 2017년 개선사업이 시행된 대상지역의 경우 시행지점의 교통사고율이 32.7%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올해 사업 대상지역은 Δ서구 치평동 이마트 앞 사거리, 상무롯데마트 앞 사거리, 상무시민공원 앞 사거리, 마륵동 김대중컨벤션선터역 삼거리 등 4곳 Δ남구 월산동 월산사거리, 송하동 전남혈액원입구 삼거리 등 2곳 Δ북구 양산동 코카콜라 사거리, 신안동 용봉휴먼시아아파트 앞~전남대정문 앞 등 2곳 Δ광산구 신창동 신창IC 사거리, 우산동 광주여대 입구 사거리, 산월동 첨단부영1차 정문 사거리, 하남동 홈플러스 앞 사거리, 신촌동 신촌삼거리, 도천동 쌍용자동차전시장~수완교 하부도로 등 6곳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한 설계를 최근 완료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시행한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공사 시행에 따른 일부 차량통제가 있을 예정으로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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