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교통수단 통합 경로검색·예약·결제까지 한꺼번에 한다

뉴스1 제공 2020.08.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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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경남 지역여건에 맞는 도시형, 관광형 서비스 플랫폼 모델개발

경남도가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MaaS) 구축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 사진은 스마트모빌리티플랫폼 개요.(경남도 제공)2020.8.4.© 뉴스1경남도가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MaaS) 구축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 사진은 스마트모빌리티플랫폼 개요.(경남도 제공)2020.8.4.©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는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MaaS:Mobility as a Service) 구축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란 대중교통과 같은 보편적 이동수단뿐 아니라 공유교통(카쉐어링, 공유자전거 등), 자율주행차, 개인교통수단(PM:Personal Mobility) 등 새롭게 등장한 교통수단들을 연계해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버스·택시·렌터카·공유자전거·개인모빌리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한 최적의 경로 검색과 주변 주차장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교통수단 이용의 사전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지역의 관광자원 이용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외부 방문객이 지역의 대중·공유교통 수단으로 이동하면서 주변의 관광지·맛집·숙소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도는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로 교통에서도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율주행·드론·개인교통수단 등 다양한 이동수단이 등장해 새로운 교통 서비스 수요의 증가로 미래 신교통수단의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으로 플랫폼 구축에 따른 지역여건을 분석하고 비전·추진목표 설정·단계별 추진방안을 강구해 교통 인프라가 갖춰진 ‘도시지역’과 외부 방문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역’의 교통여건, 도시특성을 고려해 도시·관광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사람-교통수단-서비스 간 연결성을 강화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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